[시도때도없는 뉴스 05.15] 가수 영탁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5천만원 기부

  • 김용국
  • |
  • 입력 2024-05-15 09:44


1. 가수 영탁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5천만원 기부

가수 영탁이 지난 13일 한국나눔연맹에 팬클럽 영탁앤블루스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영탁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사랑의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영탁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팬클럽 명의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대구 도심 야경명소로 거듭난 북구 동화천 동화•동변교

대구 북구청이 동화천 일대 동화·동변교에 황금빛 조명을 입히는 '밤이 더 아름다운 골든 브릿지' 조성사업을 완료했습니다. 교량들은 도심 속 야경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구청은 하천과 교량 특성에 따라 화려함보다는 주변과의 조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북구청은 지역주민과 상가 번영회의 의견을 수렴해 동변교 하부에 디지털 영상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3. 20년 미설립 상태 군위 골프고 시행자 지정 취소

대구시가 장기간 미설립 상태이던 '군위 골프고' 조성 공동 사업 시행자 A학교법인의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3월 A학교법인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A학교법인은 당초 군위군에 특수목적 학교 등을 조성하겠다며 지난 2003년 12월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법인 설립 후 20년이 지나도록 학교를 설립하지 못했습니다.


4. 또 오르나?...대구 택시업계 요금인상 연구용역

대구 택시업계가 요금 조정 1년여 만에 다시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14일 택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법인·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은 4천만 원을 들여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현 요금체계가 업계의 경영난을 부추긴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구시 측은 "조합에서 건의서를 제출하면 검증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증 용역 결과가 나온 뒤 요금 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검경, 대구참여연대의 홍준표 고발 2건 모두 무혐의 처분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고발 사건 2건을 수사한 검찰과 경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구형 배달앱인 '대구로'에 대한 특혜 의혹과 대구시 유튜브 채널에 개인 홍보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대구참여연대가 고발했는데, 수사기관은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홍보 영상과 관련해 일부 혐의를 받는 공무원 3명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6.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투표용지 논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투표용지에 시공사 선택란 외에 재입찰을 의미하는 선택란을 추가해 논란입니다. 상당수 조합원들이 이런 투표용지를 두고 위법하다며 강하게 반발하자, 재건축조합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양측간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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