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증원 등 반영 학칙 개정안 23일 교수회 재심의 요청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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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  수정 2024-05-17 15:19  |  발행일 2024-05-20 제8면
경북대, 의대증원 등 반영 학칙 개정안 23일 교수회 재심의 요청
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 교수회가 의대 정원 증원 등 여러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킨 것(영남일보 5월 16일 보도)과 관련, 대학 측이 교수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경북대는 학칙 개정안을 23일 재심의를 해달라며 교수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번 재심의에서는 안건들을 분리해 심의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지난 16일 열린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2025학년도 학생 정원 조정, 학과 신설, 무전공 확대 등 여러 사안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일괄 심의해 부결했다.

국제학부 신설 등 일부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이견이 있어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대의 학칙 개정안은 학내 법제 심의위원회와 학장 회의를 나란히 통과했으며,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절차가 남은 상황이었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와 대학평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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