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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판매가격이 지난주 보다 떨어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8.9원 하락한 ℓ당 1천702.9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14.3원 하락한 ℓ당 1천546.5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1천671원으로 나타나 울산(ℓ당 1천667원)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1천691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전국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ℓ당1천770.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HD현대오일뱅크가 ℓ당 1천587.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ℓ당 1천610.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경유 기준으로는 HD현대오일뱅크가 ℓ당1천385.6원으로 가장 낮았고, S-OIL이 가장 높은 ℓ당 1천404.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IEA(국제에너지기구)의 '24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83.7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떨어졌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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