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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4시 12분쯤 경북 울릉 선적 어선 K호가 울릉도 행남등대 앞 해상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돼 있다.<울릉군 제공> |
경북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된 선박의 승선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18분쯤 울릉선적 K 호(9.77t)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며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K 호는 20일 선박 수리를 위해 오전 4시 12분쯤 울릉읍 도동항을 출항해 강원도 임원항으로 항해 중 사고가 났으며 승선원 1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K 호는 행남 등대 앞 해상의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며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6시 47분쯤 울릉도 저동항으로 예인됐다.
동해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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