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팸투어단 경북 안동서 미식 여행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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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4 19:28  |  수정 2024-05-24 21:09  |  발행일 2024-05-24
일본 주요 여행업계 및 유력 언론사 초청 메가팸투어 ‘경북과 맛난 만남’
1._일본여행업계언론인초청_메가팸투어
23일 경북 안동시 찜닭골목에 방문한 일본 팸투어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3~24일 양일간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동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관광시장 공략을 정조준한 것이다. 특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콘텐츠의 효과적 홍보를 염두에 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일본 팸투어단이 경상권 방문지로 안동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경북도에 확인결과,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선정한 '한국미식 30선'에 안동 음식이 포함됐다는 점이 감안됐다. 가장 한국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안동이 일본에 많이 알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팸투어단은 안동찜닭, 안동갈비, 육회비빔밥을 맛보고 한옥카페에선 전통 미식문화도 접했다.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팸투어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 전통가옥과 건축물, 마을 전경 등을 관람했다.

저녁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명소로'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월영교에서 분수쇼를 관람하며 야경을 즐겼다. 문보트에 탑승, 강 위를 떠다니며 한국의 옛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일본인이 선호하는 맞춤형 특별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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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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