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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선학회 2024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기술 석사과정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재학생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는 최근 개최된 '2024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전문기술 석사과정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재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방사선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방사선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의 전문기술 석사과정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재학생들은 김정수 교수의 지도 아래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은 이종남·임시하씨가, 우수상은 권영해·김영욱·김은성·전해수·조문경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종남씨는 'ISO/IEC 17020에 기반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의 품질보증 시스템 표준안 개발' 연구를 통해 국제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출했다. 임시하씨는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 국가 선량지표등록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진단 참고수준 설정' 연구로 CT 검사에서 환자 선량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기본 참고자료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을 한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은 모두 재직자로, 지난해부터 북미영상의학회와 일본방사선기술학회에 참가해 글로벌 역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연구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권순무 마이스터대학장은 "전문학사 과정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보건의료분야의 과정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보건의료산업을 견인하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내에 4개 전공(바이오진단임상병리·의료융합방사선기술·맞춤형전문도수치료·신기술덴탈헬스케어)을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모집정원 100% 충원을 기록하고 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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