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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에서 열린 '2024 하노이 K-관광 로드쇼' 경북 홍보부스를 찾은 베트남인들이 경북 관광 자료를 가져가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에서 열린 '2024 하노이 K-관광 로드쇼'에 참가,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MZ세대와 가족 관광객을 한국으로 이끌기 위한 행사로, 도와 공사는 개별 관광객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홍보와 관광 상담 활동을 펼쳤다.
안동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경북 홍보 부스'를 꾸린 경북도는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풍부한 세계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 한류 관광지 등 K-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전통적인 고유성과 현대적인 대중성이 공존하는 'Real Korea, 경북'을 각인시켰다.
또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방한 여행 수요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관광 상품과 여행 트렌드도 분석했다.
아울러 현지 및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한 코리아 트래블 마트(Korea Travel Mart)에서 경북관광 홍보 상담도 진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은 동남아권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이자 경북관광을 선도할 핵심 시장"이라며 "경북이 가진 풍부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체류 상품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