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사업 선정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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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  수정 2024-05-31 07:29  |  발행일 2024-05-31 제8면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 220억원(국비 140억원, 지방비 60억원, 민자 20억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철강·금속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실증할 수 있는 장비와 이를 디지털로 구현한 가상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또 중견·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내 철강·금속 제조공정 장비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실증공장을 활용해 실제 공정과 유사한 제조 데이터를 구축한다. 기업이 솔루션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재직자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도입 진입장벽을 낮춰 대기업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원활한 데이터 연계를 통한 디지털 벨류체인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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