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명품 마을 지정' 경산시 퍽정마을, 꽃마을로 재탄생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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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17:17  |  수정 2024-06-02 12:15  |  발행일 2024-05-31
DGB대구은행 대학생봉사단-굿피플-주민 참여 명품 꽃마을 조성
국립공원 명품 마을 지정 경산시 퍽정마을, 꽃마을로 재탄생
31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퍽정 마을을 찾은 봉사단이 꽃을 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지정된 경산시 와촌면 퍽정 마을이 여러 봉사 단체의 도움으로 꽃마을로 재탄생했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신규 국립공원 명품마을인 퍽정마을의 명소화를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DGB대구은행 대학생봉사단, 굿피플과 함께 꽃마을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초입에 위치한 퍽정마을은 팔공산 갓바위를 방문하는 탐방객이 거쳐 가는 마을이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대구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날 DGB 대학생봉사단, 마을주민, 굿피플, 국립공원공단, 와촌면 등 50여 명은 퍽정 마을 일대(약 500㎡)에 자생종 노루오줌 등 5천 주의 식물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업무협약을 체결한 DGB금융그룹-굿피플-국립공원공단의 후속 사업이다.

향후 소외계층 생태관광 지원 및 탐방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펀딩 기금 등을 조성해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 조성과 취약계층 아동 결식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퍽정 명품마을 명소화를 위한 첫 사업이 잘 진행된 만큼 앞으로 지자체, 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팔공산국립공사무소에서도 퍽정 명품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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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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