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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포럼' 만찬장에서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에게 "APEC 사무총장님 내년에 경주에서 봅시다~"라고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APEC 사무총장 등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최 '제주포럼' 만찬에 참석,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과 조 장관을 비롯한 해외 주요 인사 등을 만나 APEC 경주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날 이 도지사가 만난 주요 인사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까으 끔 후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사무총장을 비롯해 송민순·유명환·김성환·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등으로, 이들에게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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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APEC 경주 유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 도지사는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APEC 사무총장님 내년에 경주에서 봅시다~"고 인사를 건네 주위 인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외교부는 경주와 제주, 인천 등 APEC 개최 후보지 3곳의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후보 도시 유치설명회와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