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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경북 영천시의 한 포도밭에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과 오물 잔해가 흩어져 있다. 연합뉴스 |
3일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 한 미나리 농장에서 북한서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오물이나 삐라로 추정되는 전단이 아닌, 팔순 잔치 행사용 풍선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 개를 남한에 살포한 데 이어 지난 1일 저녁부터 다시 600여 개를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