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국제관광전서 '경북'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아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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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4 11:01  |  수정 2024-06-04 11:01  |  발행일 2024-06-04
경북 숨은 명소 소개 경북도 홍보관 성황…경북관광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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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관광박람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경북도 홍보부스를 찾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만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경북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았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타이페이 관광박람회에서 도와 경북관광공사는 '한국 속의 한국(韓國里韓國)'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K-콘텐츠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대만 주요 여행사를 초청, 경북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이어 갔다.

또 오프라인 이벤트로 박람회 기간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경상권 공동 홍보 활동도 펼쳤다. 특히 관람객이 관광프로그램 중 '경북'을 선택하면 안동 하회탈, 포항 상생의 손, 경주 첨성대 등 경북을 상징하는 책갈피를 선물해 부산 입국 관광객이 경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난해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 103만명 중 대만 관광객은 26%인 26만8천여명에 달했다. 1위 일본 관광객(27만2천여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도는 또 대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여행사와 함께 대만 현지여행사인 '콜라(可樂)투어'와 '연상(聯翔)여행사'를 방문, 경북 대표 축제 연계 관광상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경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대만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코스와 여행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들이 더욱 더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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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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