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3연속 1등급으로 신생아 치료 명성 재확인

  • 강승규
  • |
  • 입력 2024-06-04 21:45  |  수정 2024-06-04 22:03  |  발행일 2024-06-04
소아외과와 소아심장 분야 전문성으로 신생아 치료 선도
영남대병원, 3연속 1등급으로 신생아 치료 명성 재확인
영남대병원 전경.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18년 1차, 2020년 2차 평가에 이어 세 번째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 분만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영아 사망 사례 중 53.1%가 출생 후 28일 이내에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과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가 시행되고 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구조 △과정 △결과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상급종합병원 기준 총 7개 평가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영남대병원은 이 중에서도 전담 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병원의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5.3으로, 동일 규모 병원의 평균인 9.72보다 훨씬 낮아 신생아에게 더 집중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간호사 1인당 병상 수 또한 0.68로, 동일 규모 병원의 평균값인 0.72보다 낮았다.

또한 영남대병원은 필요 진료 협력 과목인 소아외과와 소아 심장 분야의 전문의를 모두 보유하여, 신생아에 대한 고난도의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신경철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