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원전 2호기 자동정지 20일만인 7일부터 재가동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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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7 13:27  |  수정 2024-06-07 13:29  |  발행일 2024-06-07
원안위 "손상된 전동기 예비품으로 교체…다른 원전도 계획"
신월성원전 2호기 자동정지 20일만인 7일부터 재가동
경북 경주 신월성원전 1·2호기.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해 자동 정지한 경북 경주 신월성원전 2호기 재가동을 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 조사 결과, 신월성 2호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구동하는 전동기 내부 구리 코일에서 절연체가 손상되면서 냉각재 펌프와 원자로가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원안위는 손상된 전동기를 예비품으로 교체하고, 절연 테스트와 성능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이번에 신월성 2호기에서 문제가 발생한 부품이 다른 원전에도 쓰이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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