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국립경국대'로 전국 첫 국·공립대 통합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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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  수정 2024-06-12 08:48  |  발행일 2024-06-12 제11면
경북 거점 국립 종합대학으로 내년 3월 공식 출범…안동·예천 캠퍼스
道 "경북 발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새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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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 공식 출범하는 국립안동대 로고(왼쪽)와 경북도립대 로고(오른쪽).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통합해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공식 출범한다. 경국대는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교'란 의미다.

경북도는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 국·공립대 통합대학 혁신 방안을 마련, 안동대와 경도대의 통합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통합 모델을 추진, 그 결과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 이달 7일 최종 승인을 받은 국립경국대는 향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통해 통합대학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인 통·폐합 시기는 내년 3월 1일이며, 대학본부는 4처 1국 1본부로 운영된다.

캠퍼스는 인문·바이오·백신 분야 등 지역전략산업 위주의 안동캠퍼스(4개 단과대학·기존 안동대)와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양성 중심의 예천캠퍼스(1개 단과대학·기존 경도대)로 운영된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1천539명(안동캠퍼스 1천429명·예천캠퍼스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통합 국립경국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 전의 안동대와 경도대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신분 보장을 통해 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은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선도모델로서 지역 혁신을 위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방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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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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