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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때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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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천77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31%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를 기록 2위에 랭크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5%로 3위,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9%), 윤석열 대통령(2.9%, )이승만 전 대통령(2.7%), 박근혜(2.4%), 이명박(1.6%), 김영삼(1.2%), 노무현(0.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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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
대구·경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절반에 가까운 49%로 1위를 기록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19%로 2위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6%), 윤석열 대통령·이승만 전 대통령(3%), 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2%), 김영삼·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1%) 순이었다. '없음·모름·보류'라는 답은 13%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PK)지역 조사에서도 40%로 1위를 기록하며 PK 출신인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율 36% 보다 높게 나왔다.
한편 '존경하는 인물'로는 이순신 장군이 14%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대왕'(10%), 박정희 전 대통령(7%), 노무현 전 대통령(4.5%) 순이었다. 부모님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4.3%나 돼 눈길을 끌었다.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