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선출에 '당원투표 80%·국민 여론조사 20%' 반영 사실상 결정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연합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선출에 '당원투표 80%·국민 여론조사 20%' 반영 결정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는 민심도 얻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13일 다음달 있을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기존에는 당원 투표 100%였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규정이다. 이를 1년 만에 고쳐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당헌당규특위는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 두개 개정안을 추려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시했다.

변경된 전대룰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오는 19일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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