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 경북도본부,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 경북도에 전달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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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3 15:52  |  수정 2024-06-13 15:56  |  발행일 2024-06-13
저출생 극복 마중물로 1천100여명 회원 뜻 모아 성금 기탁
한국4-H 경북도본부,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 경북도에 전달
탁상훈(왼쪽 다섯째) 회장을 비롯한 한국4-H 경북도본부 관계자들이 13일 경북도청을 찾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한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한국4-H 경북도본부(회장 탁상훈)는 13일 경북도청을 찾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농촌 인구 소멸에 대응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4-H 경북도본부 1천1백여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탁상훈 회장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회인 만큼, 저출생 극복 문제에도 적극 동참할 것"며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날까지 4-H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국4-H경상북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으로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H본부는 청년4-H, 학생4-H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후원회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모금 성금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시·군 단위 장학금 전달, 나눔 행사,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4-H는 1902년 미국에서 조직된 청소년 단체로, 국내에는 1947년 도입돼 식량증대운동, 새마을운동 등에 앞장서며 농업구조와 농촌 생활을 개선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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