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백리향' 공연으로 서구민 만난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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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9  |  수정 2024-06-19 08:35  |  발행일 2024-06-19 제19면
19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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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 '백리향'을 19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을 초청해 태평소, 생황, 사물놀이 협주곡, 동부민요, 국악관현악 등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최근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마친 대구시립국악단은 대구시민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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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명창.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민요연곡'으로 포문을 연다. 협연으로는 대구시립국악단 박성휘, 전소이 단원이 협연자로 참여해 생황 협주곡 '풍향'과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연주한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19호 동부민요 예능 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박 명창은 동부민요와 국악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정선아리랑', '신고산 타령', '치이야 칭칭나네'를 들려준다. 이어 대구시립국악단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국악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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