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 건물에서 전동휠체어 탄 여성 추락사

  •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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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1 17:34  |  수정 2024-06-21 17:34  |  발행일 2024-06-21
엘리베이터 도착 전 문 박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

경찰 "A씨 평소 지병 등 사고 원인 조사 중"
대구 중구 한 건물에서 전동휠체어 탄 여성 추락사
대구중부경찰서 전경.

대구 중구의 한 건물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1일 대구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건물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여성 A씨가 엘리베이터 13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서 A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전동휠체어 조작 미숙으로 엘리베이터 도착 전 문을 박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목격자나 CCTV는 없는 상황"이라며 "A씨의 평소 지병과 전동휠체어 고장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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