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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조광래. 수성아트피아 제공 |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 '베이스 조광래 독창회'가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의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마련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이스 조광래의 독창회로 연다.
베이스 조광래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음악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 디플롬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 스튜디오를 수료했다. 오페라 '나부코',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아이다', '쟌니스키키' 등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조역을 맡았다. 현재 계명대와 대신대에서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이스 조광래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슈베르트의 '방랑자의 밤노래',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의 시에 의한 슈만의 '리더크라이스 작품 39번', 윤학준의 한국 가곡 '여름밤의 추억' 등 다양한 곡들이다. 피아니스트 박선민과의 호흡을 통해 베이스 조광래만의 풍성한 표현력과 깊은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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