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주택이 보수한 노후주택 앞에서 국가유공자 유가족 김영자 할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도주택㈜ 제공 |
삼도주택㈜(회장 허상호)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삼도의 국가유공자 대상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오며 올해로 30년 차를 맞이했다.
삼도주택은 지난달 27일 국가유공자 (故) 고정수 씨의 유가족 김영자(여·80) 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도장공사, 발코니 문틀·출입문·싱크대 교체공사, 옥상 난간대 시공 등 전반적인 교체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상호 회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해마다 진행했던 활동이 어느덧 3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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