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우기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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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30 09:49  |  수정 2024-06-30 09:49  |  발행일 2024-06-30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방문
경북도, 올해 1천536억 투입 21개 시·군 83개소 위험개선지구사업 추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 사전 위험요인 파악 철저"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기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6월28일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을 찾아 도가 추진 중인 '한천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6월28일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을 찾아 도가 추진 중인 '한천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점검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과 백창순 경북도의원이 함께 한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고 사전 재해예방 사업의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대비 집중점검을 통해 현장 위험 요인 제거및 재피해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한천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은 2020년 12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한천 일대에서 2021년 5월부터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50억(국비 175억 포함)으로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2.7㎞ 구간의 하천 정비와 함께 4개 교량을 교체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및 태풍 시 하폭을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인근 26세대 70명, 26개 건물, 농경지 39㏊ 등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총사업비 1천536억(국비 768억 포함)을 투입해 21개 시·군에 83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기 전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 요인을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올 여름 홍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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