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빛(한밭-대전·달구벌-대구·빛고을-광주)'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 협약식(MOU)이 대구에서 열렸다.
2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공모에 초광역 연합모델 유형으로 신청한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총장과 3개 지자체 대학 담당국장이 참석했다.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대구·광주·대전을 대표하는 3개 보건대가 연합해 결성한 단일 거버넌스다.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를 아우르는 최우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해 보건의료 분야 아시아 최고의 전문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다.
3개 지자체의 대학이 연합하는 초광역 연합모델은 대학혁신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글로컬대학 지정 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어, 이들 대학의 본지정 여부가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다짐하고, 향후 글로컬대학 본지정은 물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