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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입니다.<영남일보 AI> |
8일 오전 3시 58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식료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공장 1동을 모두 태우며 2시간 10분 만인 오전 6시 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82명을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서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과 기계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역 주민들은 "새벽에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에 놀랐다"며 "더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한 음·식료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에는 차량 50대와 인원 118명, 헬기 4대(대구 1호기, 달성군, 군위군, 수성구)가 투입 됐다.
해당 공장의 재산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당시 서도원 달성군의회은 의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를 위로하고,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달성군에선 빵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