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창작 스토리 공모전' 개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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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23:03  |  수정 2024-07-09 07:48  |  발행일 2024-07-08
다양한 주제의 대본, 시놉시스 공모

접수기간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창작 스토리 공모전 개최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창작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뮤지컬 '미러톡'의 공연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연극 등 자체기획 공연 제작을 위해 '창작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꿈, 성장, 가족, 인성, 다문화, 장애인식 등 자유 주제로 희극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뮤지컬 또는 연극의 스토리를 공모한다.

응모작 중 무대화하기 적합하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전문가 심사와 창작진 협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관람하는 공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신한 내용의 연극이나 뮤지컬 작품을 10매 내외의 시놉시스 또는 80분 내외의 대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센터의 대공연장(1천441석)과 소극장(159석) 각각의 특성과 공연 관람 대상 학생의 연령층을 고려해야 한다.

공모전에서는 총 5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상작은 교육감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학생 부문 우수상은 교육감상과 50만 원의 상금이, 성인 부문 우수상은 관장상과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로, 대구학생문화센터 운영부로 응모할 수 있다.

앞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두 차례 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2014년 수상작인 '러브테라피'와 'MY SON'은 뮤지컬로 제작돼 각각 50회 이상 대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또한 2016년에도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뮤지컬 '페이크북'과 초등학교 폭력 예방뮤지컬 '미러톡'을 제작했다. 올해까지 대공연장과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이 중 '미러톡'은 누적 횟수 10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배호기 관장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 꿈과 열정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스토리 공모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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