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기숙사, 2학기 신규 입사생 모집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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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15:34  |  수정 2024-07-09 15:37  |  발행일 2024-07-09
신청기간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대구행복기숙사, 2학기 신규 입사생 모집
대구행복기숙사 전경. 영남일보 DB.

대구시는 행복기숙사(중구 수창동 소재) 2학기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설립했으며, 지난해 3월 개관했다.

기숙사는 503실 1천 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2학기 입소생은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300여 명 정도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사생들은 1끼에 5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입사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경비체계 또한 구축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기숙사와 연결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과 청년 소통의 공간인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2층에는 청년 취·창업과 교류를 위한 '지역대학 협력센터'가 입주해 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건립한 학생 중심의 시설"이라며 "행복기숙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로 안착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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