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미술교실 '우리는 환경을 지키는 예술가'에서 만든 작품들.<아양아트센터 제공> |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2일부터 약 2주 동안 여름방학특집 어린이 미술교실 '우리는 환경을 지키는 예술가'를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이번 미술교실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10~12시 수업하는 A반(15명)과 오후 1시30분~3시30분 수업하는 B반(15명)으로 구분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19일까지 e-메일(jp1285@naver.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노창환 조각가와 김민정 설치 미술가가 강사로 나선다. 종이박스, 헌 옷, 플라스틱 컵 등 생활폐품을 미술 재료로 활용해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를 개인 작업 및 공동 작업으로 채운다. 개인 작업 7회, 공동 작업 2회, 수료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식 후 결과물 전시회는 오는 8월3~8일 열린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술교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구별된 존재가 아닌 공생관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230-3312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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