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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4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강대식(맨 왼쪽) 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장 등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4주기 추모 행사가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백선엽장군기념재단과 육군본부가 공동 주관한 추모 행사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고문,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박형수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 승리의 주역으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해 국군과 UN(유엔)군의 교두보를 마련, 인천상륙작전을 뒷받침 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전쟁 당시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부대원들과 함께 북한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돌격해 모두 탈환하고 전세를 뒤집은 일화로 유명하다.
김학홍 부지사는 "늘 자신보다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먼저 생각하셨던 고 백선엽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북도와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