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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권승전. 예술기획 유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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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김지현. 예술기획 유진 제공 |
대구관악합주단의 제28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경북 내 유수의 연주자들이 모여 1998년 창단됐다. 대구지역 최고(最古)의 관악합주단으로서 창단 이래 통산 10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공연 및 다양한 음악 관련 축제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노련미를 겸비한 중견 연주자부터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 연주자들까지 함께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이번 공연 지휘는 현재 경북도립교향악단 단원이며 대구관악합주단 및 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권승전이 맡는다. 협연은 현재 영남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하고 있는 김지현이 샤미네데 의 '플루트와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 Op.107'을 연주한다.
올해 정기공연에선 향후 매년 정기공연에서 발전시켜 나갈 테마인'Bands around the world'의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지는 '미국과 한국'으로 미국의 여러 지역과 관련된 밴드 곡을 감상한다. 또 한국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강한뫼의 국악관현악곡 '여명(黎明)'을 윈드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초연한다. 이문석이 편곡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도 연주한다.
전석 1만원(학생 5천원). 010-8859-773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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