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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
성 비위 의혹을 받은 대구 서부경찰서 소속 지구대장이 인사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지구대장 A경감을 대구 중부경찰서 소속 지구대로 인사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의 성희롱 의혹은 같은 지구대 근무하는 부하 여직원이 대구경찰청에 성비위 관련 진정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 31일 A경감을 다른 지구대로 발령하며 해당 여직원과 분리 조치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현재 진위 여부는 경찰청 본청에서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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