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 尹 대통령 "피해지역 지원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 하라"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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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1 15:19  |  수정 2024-07-11 15:19  |  발행일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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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인사.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로부터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11일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 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을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하라"면서 "전국적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위험 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까지 대비하는 비상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미국 현지에서도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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