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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최근 경북개발공사, 경북자원봉사센터의 임직원 및 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봉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
경북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최근 경북개발공사, 경북자원봉사센터의 임직원 및 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총 45명과 도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여름나기 키트 30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마련된 여름나기 키트는 경북개발공사의 후원과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의 물품 지원으로 이뤄졌다. 키트는 여름이불세트, 손선풍기, 모기장 등 생활 필수품들로 구성됐다. 이 키트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및 영유아가 있는 세대 3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재석 경북개발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며 "적십자 봉사자들을 통해 전달되는 이번 키트가 우리 사회의 따스함과 사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 내 연대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인도주의적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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