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관광거점 사업'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최종 선정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청송군의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2024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청송 주왕산 관광지 내 1만1천960㎡에 내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5억원(국비 25억원·지방비 34억원·기금 16억원)을 투입된다.

청송군은 아를 통해 '백자의 숲'을 조성,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하고 관광객이 지역 전통 상품인 청송백자를 직접 체험하는 '청송백자 전시 체험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이 청송 지역의 특색을 활성화 해 지속적으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구 감소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과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서 13개 시·군 32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천303억원(국비 560억원)을 확보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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