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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방학기간 대구경북 14개 대학 학생들이 아이돌봄서비스에 참여하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스 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을 마친 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저출생과 전쟁'중인 경북의 아이 돌봄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달 초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전국 34곳 중 경북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7곳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농지역은 영천·경주·경산·구미, 농촌지역은 칠곡·청도·봉화가 선정됐다.
여가부는 아이 돌봄 서비스 운영을 내실화 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서비스 현황 △아이 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 시행해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률이 4.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집마다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돌봄인 아이 돌봄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저출생 극복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