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이 돌봄', 전국 최고 서비스 인정…여가부 평가서 최다 선정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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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6  |  수정 2024-07-15 21:29  |  발행일 2024-07-16 제10면
전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서 7개 기관 선정

도농지역 영천·경주·경산·구미…농촌지역 칠곡·청도·봉화

고품질 돌봄서비스로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률
경북 아이 돌봄, 전국 최고 서비스 인정…여가부 평가서 최다 선정
지난 5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방학기간 대구경북 14개 대학 학생들이 아이돌봄서비스에 참여하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스 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을 마친 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저출생과 전쟁'중인 경북의 아이 돌봄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달 초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전국 34곳 중 경북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7곳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농지역은 영천·경주·경산·구미, 농촌지역은 칠곡·청도·봉화가 선정됐다.

여가부는 아이 돌봄 서비스 운영을 내실화 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서비스 현황 △아이 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 시행해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률이 4.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집마다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돌봄인 아이 돌봄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저출생 극복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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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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