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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경북도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 평가 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 일자리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노인 일자리 종합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연이은 쾌거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시도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김천시와 청송군이 최우수상, 의성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추진 실적과 우수 수행기관 인센티브를 적용 후 이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와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예산으로 2천44억원을 지원해 5만 5,892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644억원 증액된 2천688억원 지원해 6만 4,386명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 확대와 무위, 고독, 빈곤, 질병을 포함한 '4고(苦)'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노인 일자리 시군 수행기관 평가에선 포항시니어클럽 등 20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별 500만원에서 2천500만원까지 총 1억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받게 됐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를 개발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