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주 환경 및 민군상생 포럼' 1부 행사에서 좌장을 맡은 김진 지역사회발전연구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
김진열 군위군수(왼쪽 여섯째)와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다섯째) 등이 '군 정주 환경 및 민군상생 포럼'을 마친 뒤,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 성공을 기원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
군위포럼은 1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軍) 정주 환경 및 민·군 상생'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군위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김진 군(軍)과지역사회발전연구회 회장과 전문가, 군 관련 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과 함께,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취지에 맞게 포럼에 참가한 군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은 상호 소통에 집중하는 한편,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포럼은 1부에서 △민·군 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계획 준비(강한구 박사, 입법정책연구원)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 환경 마련 방안(강식 박사, 경기연구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민·군의 공감대 형성과 군부대 이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김진 지역발전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영성 서울대 교수, 남지현 경기연구원 센터장, 이도제 국방시설연구협회 센터장, 고재균 군부대이전민간자문단 위원장, 장병익 군부대이전군위군추진위원장, 사공정한 군위포럼 대표 등과 주민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포럼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군부대이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군은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이장회의 △삼국유사 청춘대학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여는 등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군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방부와 대구시가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에 있는 만큼, 대구 군부대의 군위 이전 성공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