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육감협의회 '교권보호 강화 노력' 공동선언문 채택

  • 노진실
  • |
  • 입력 2024-07-17 18:14  |  수정 2024-07-17 18:20  |  발행일 2024-07-17
교육부·교육감협의회 교권보호 강화 노력 공동선언문 채택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18일 서울 서이초등 교사의 순직 1주기를 맞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 선언문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며, 이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들은 공동 선언문에 따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년 간의 교육활동 보호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 유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추모행사에도 참석해 추모사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교권 보호와 회복에 대한 전 사회의 염원을 잊지 않고,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라며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 개정을위해 국회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