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케이-메디(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박차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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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9 15:30  |  수정 2024-07-19 15:31  |  발행일 2024-07-19
경북도·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구한의대학교·iM뱅크 업무 협약 체결
경북도, 케이-메디(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박차
경북도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가 '케이-메디(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박동희 iM뱅크 부행장.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케이-메디(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산업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와 4자간 '케이-메디(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박동희 iM뱅크 부행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케이-메디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지원 협의체 구성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에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지원 협의체 운영 공간 설치 △금융 컨설팅 및 여신 지원 대한 협의를 약속했다.

케이-메디 산업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극복 시범 사업인 의성군에 이웃사촌시범마을(2022~2026, 4년간)과 영덕군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에서 비롯됐다.

앞서 경북도와 영덕군,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몽골 교육과학부, 기업, 대학과 함께 'K-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통 의학 실크로드센터(국제캠퍼스) 설립과 전통 의학 공동연구, 식물공장도 설립, 한약재 등 전통 의학 표준 모델 개발·확산 등을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 4개 기관이 협력해 한의학 연구, 시장 확대, 행정 지원 등 3박자를 맞춰 나갈 것"이라며 "전통 의학의 세계화·산업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더불어, 우수 유학생 유치와 대학·연구 확대 기반 마련 및 지역, 대학, 기업 모두 잘 사는 윈-윈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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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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