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문학관 문학창작교실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 운영

  • 백승운
  • |
  • 입력 2024-07-25  |  수정 2024-07-23 20:27  |  발행일 2024-07-25 제16면
8월27일~11월 5일 매주 화요일 총 10회
강의는 시인이자 소설가 우광훈 작가가 맡아
정호승문학관 문학창작교실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 운영
정호승문학관 문학창작교실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 포스터.<수성문화재단 제공>
정호승문학관 문학창작교실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 운영
우광훈 작가

<재>수성문화재단 정호승문학관은 문학창작교실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를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수성시학(壽城詩學) 첫 번째 과정이다.

강의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우광훈 작가가 맡아 다양한 창작 기법을 전한다. 시와 소설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직접 글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 작가는 199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소설), 199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소설), 201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시)에 당선된 '신춘문예 3관왕' 작가다. 민음사 주최 '오늘의 작가상'과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를 비롯해 '유쾌한 바나나씨의 하루' '샤넬에게' '베르메르 vs. 베르메르'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등이 있다.

강좌는 정호승문학관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대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sscf.or.kr) 또는 정호승문학관(053-743-70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이사장은 "시와 소설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승운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