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목적댐의 수상 태양광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경북 안동시의 임하댐 수상 태양광 사업이 첫 삽을 떴다.
24일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수면에 뜨는 부력체 위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국내 다목적댐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2월 준공된다.
수자원공사는 연간 2만2천여 가구가 쓸 수 있는 6만MWh(메가와트아워)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이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공유한다. 발전소 반경 1㎞ 이내 약 4천500명의 지역 주민이 발전 수익 일부를 공유받게 된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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