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26일 대구경북 강한 소나기와 열대야…낮 최고기온 30~34℃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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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5 18:37  |  수정 2024-07-25 18:37  |  발행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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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네거리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6일 대구·경북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많이 내리는 곳은 80㎜ 이상인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폭염경보 지역은 35℃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23~26℃, 낮 최고기온은 30~34℃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25일 아침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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