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2일 대구·경북 가마솥 더위 속 소나기…낮 최고기온 33~37℃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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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8:51  |  수정 2024-08-01 18:52  |  발행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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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무태조야동 일대에 먹구름이 몰려오며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영남일보DB.

2일 대구·경북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부터 저녁 사이, 대구·경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뿐만 아니라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울릉도·독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내외(울릉도·독도,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4~28℃, 낮 최고 기온은 33~37℃로 예상된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까지 대구·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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