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의 명가, 계명대 동산병원 10년 연속 최고 등급

  • 강승규
  • |
  • 입력 2024-08-20  |  수정 2024-08-03 10:28  |  발행일 2024-08-20 제13면
종합점수 평균 88.13점 상회, 99.99점으로 탁월한 성적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모든 항목 만점
세계뇌졸중학회 'WSO 엔젤스 어워드' 수상
뇌졸중 치료의 명가, 계명대 동산병원 10년 연속 최고 등급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평가 결과다. 이로써 동산병원은 2006년부터 10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 됐다. 종합병원급 이상 249개 의료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평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99.99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을 크게 상회 하는 성적이다. 동산병원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다.

병원은 전문인력 구성과 Stroke Unit 운영 등 구조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퇴원시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 대부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병원의 성과를 자랑했다.

그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세계뇌졸중학회와 유럽뇌졸중학회에서 시상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에도 선정됐다"며 "그는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