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와 경북 영주에 호우주의보…"당분간 강하고 많은 비"

대구 수성교 인근 도로에서 한 시민이 퇴근길 쏟아지는 소나기에 우산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경북 지역 호우특보 발효현황.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대구와 경북 영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기해 대구(군위군 제외)와 경북 영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5~20㎜인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자정까지는 예상 강수량 5~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에도 오전부터 밤 사이 5~60㎜의 소나기가 내리고, 7일은 오후에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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