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북구청은 5일 오후 6시를 기해 북구 일대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읍내동, 도남동, 동호동 지역에 해당되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해당 지역의 토양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대처해달라"고 덧붙였다.
북구청은 산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