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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일부지역 소나기가 내린 5일 오후 대구 중구 중앙파출소삼거리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7일 대구·경북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 이다.
대구·경북에 폭염경보(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23~26℃, 낮 최고 기온은 31~36℃ 이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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