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지역 기업에 400억 규모 특별경영자금 지원

  • 임성수
  • |
  • 입력 2024-08-23  |  수정 2024-08-22 16:26  |  발행일 2024-08-23 제20면
재해 피해 준해 중소기업 업체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 최대 1억원 대출

대출이자도 지원…중소기업 1년간 3%, 소상공인 2년간 2% 지원

 

경북도,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지역 기업에 400억 규모 특별경영자금 지원
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경북도는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4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 소상공인들에게는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100억원을 대출해 주는 특별경영자금의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은 피해금액 내에서 중소기업은 5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이다.

도는 또 피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은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은 2년간 2% 대출이자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긴급특별경영자금 신청 대상은 2024년 5월 이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며,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정부 정책자금 이미 수혜한 기업이나 소상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6일부터이며, 중소기업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를 방문하거나 g-fund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11개 지점 및 1개 출장소(1588-7679)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