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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혜 'Grid Poetic - 아버지의 명태' |
대구원로화가회 정기전이 오는 9월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구와 경남 지역 원로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구·경남 네트워크전'으로 마련됐다. 양 지역에서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대구와 경남 화단의 단면을 살펴볼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원로화가회에서는 이영륭(회장), 문종옥, 민태일, 박중식, 백미혜, 서근섭, 손문익, 신정주, 신현대, 유재희, 이천우, 장대현, 장이규, 정종해, 조혜연, 조홍근, 주봉일, 최영조, 최학노 등 19명이 참여한다. 경남원로화가회에서는 윤복희(회장), 김구, 김상문, 김영화, 김옥자, 석점덕, 정동근, 정외영, 정호경, 조경옥, 최연현 등 11명이 참여한다.
2009년 창립한 대구원로화가회는 2010년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과 특별전을 열어오고 있다.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이들의 평균연령은 76세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의 창작의식과 예술정신을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원로작가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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