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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이달부터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병원 진료에 동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신해, 전담 인력이 아이와 함께 병원에 동행하고 안전하게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다.
경산시에 주소를 둔 4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나 병원비와 약값은 자부담이다.
서비스 신청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이 접수되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이를 확인하고 전담 인력을 배정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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